오늘부터 며칠 동안 성령의 강림하심이 우리들에게 어떤 복을 가져왔는지를 상고함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 사람들은 메시아의 출현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는 로마 제국의 통치권 아래 있었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메시아가 나타나서 자신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키고 헐벗고 굶주리는..
2021-06-05
믿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눈에는 아무 증거 보이지 않고 귀에는 아무 소리 들리지 않으며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앞길은 칠흑같이 어두울지라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는 오감(五感)에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각의 포로가 되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
2021-06-04
오늘날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부어져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 우리의 삶은 참 만족과 행복으로 넘쳐나게 되고 우리 사회는 사랑 안에서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도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고, 산을 옮길 만한..
2021-06-03
하루는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으로 내려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회당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던 터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그만 나사렛 동리의 목수였던 사람이 어떻게 그런 큰일들을 할 수 있었는가를 알아보려고 모여들었던 것입..
2021-06-02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웃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초청을 받을 때에 일단 한 번쯤은 사양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이 사양의 미덕이 통하지 않습니다. 만일 서양 사람들에게 이 미덕을 발휘했다가는 받을 의사가 없는 줄로 알고 두 번 다시 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선물을 받거나 초청을 받을 때 “감사합니다...
2021-06-01
우리가 옷을 벽에 걸기 위해서는 먼저 옷걸이가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옷걸이를 삼고 그 위에 우리의 기도를 걸어야 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며 손에 잡히는 것 없고 앞길은 칠흑같이 어두울지라도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약속..
2021-05-31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지상 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우리 이웃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구원받는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류가 다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전도하는 일을 게을리 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와 변명이 있겠..
2021-05-30
오늘날처럼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시대는 또 없습니다. 옛날 농경 생활을 할 때에는 이웃과 이웃이 서로 얼굴을 알고 자주 만나기 때문에 인격적인 관계가 있었습니다. 이웃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찾아가서 위로해 주었고, 궂은일을 당하면 서로 합심해서 해결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간이 상품화됩니다. 인격적인 관계를 맺..
2021-05-29
오늘날 어떤 학자들은 사도행전의 역사가 초대 교회에서 이미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1장 1절을 보면 그들의 주장이 전혀 신빙성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가 성령에 감동하여 쓴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021-05-28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는 위대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인생의 밤을 지날 때 주님께 감사드리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서 어두운 환경을 제하여 주시고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감사의 제사가 이와 같이 위력을 나타내는 까닭이 어디에 있을까요? 첫째로 감사는 항복과 순종을 ..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