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하신 일( 2021년 04월 19일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누가복음 4:18)

오늘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광야에 나가셔서 40주야를 금식하신 후에 처음으로 선포하신 복음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이 선언을 따라서 3년 반 동안 두루 다니시면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시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는 예배드릴 때에 주보에 있는 프로그램대로 의식을 행하는 것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식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다고 기록된 장면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는 죽은 자가 살아나고, 귀신이 쫓겨나가며,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죄인이 용서함을 받고, 절망에 처한 사람이 기쁨과 소망을 얻는 그러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가운데 와 계시는 다른 보혜사 곧 성령님께서는 예수님과 다름이 없으신 보혜사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성령님께서 예수님이 행하셨던 그와 같은 일들을 그대로 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가난한 자들에게 복된 소식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복된 소식을 깨닫게 됨은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고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서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님은 영안이 어두운 자에게 새로운 눈을 주셔서 천국 복음을 보게 하십니다. 또한 마귀에게 포로가 되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해방시키시고, 마귀에 눌려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을 치료하여 주시며, 주님의 은혜를 전파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께서 베푸셨던 역사가 오늘날에도 성령님을 통하여 일어난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역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우리가 읽고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종이 위에 기록되어 있는 죽은 글자가 아닙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오늘도, 바로 이 시간에도 우리의 삶 속에 그대로 재현될 수 있는 살아 있는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인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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