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단계( 2021년 04월 21일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2)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제일 먼저 창조하신 것이 빛이었습니다.
심판을 받은 우주가 혼돈하고 공허하듯 타락한 아담의 후예인 사람들의 마음속도 혼돈하고 공허합니다.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삶의 가치와 목적을 상실한 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죄악 가운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포로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 죄악된 인간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무지(無知)가 죄”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가난이 죄”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전보다 지적 수준이 높고 국민 소득이 상승한 오늘날에는 범죄율이 줄어야 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처참하게 파괴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성경을 보면 창조의 역사에 있어서 처음으로 창조된 것이 빛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타락한 인간을 변화시키는 데 제일 먼저 필요한 것도 빛입니다.

성경을 보면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4)고 기록되어 있고, 침례 요한에 대해서도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7)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빛이십니다.

성경에는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비추시면, 우리의 삶이 술, 음란, 방탕, 죄악, 정욕 등으로 한밤중같이 어둡다 할지라도 모든 어둠의 세력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를 점령하신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근원적인 에너지로서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 마음속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변화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서 변화의 눈부신 역사가 사람들의 삶 속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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