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요의 하나님( 2020년 10월 25일 )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불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불황을 이기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곧잘 자기의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고 환경에 짓눌리는데 그렇게 되면 불황을 타개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불황을 이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환경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부딪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불황에 부딪치더라도 자신이 만군의 야훼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꿩이 땅 위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을 때 10-2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알을 많이 낳는 까닭은 족제비가 알을 꺼내 먹기도 하고, 어린 꿩이 자랄 때까지 종종 다른 짐승에게 잡혀 먹히기도 하므로 종족을 계승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같이 날짐승을 위해서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데 하물며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더 많이 예비하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불황에 부딪치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야 합니다. 시편 기자인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목자가 되시므로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창조적인 믿음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이 풍성하고 부요한 삶을 누렸던 것입니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어려움이 다가와도 원망하고 불평하며 탄식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며 뒤로 물러가고 맙니다. 이러한 사람은 불황을 이기고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풍성하고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드러나고 무질서 속에서 질서가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불황을 창조의 기회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우리들은 하나님에 대한 부요와 풍성과 승리의 이미지를 갖고 다윗과 같이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올바른 신앙 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환경이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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