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고난( 2020년 10월 19일 )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14)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고난 속에서 태어나 고난 속에 살다가 고난 속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받아야 할 고난과 받지 않아야 될 고난이 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이 받지 않아야 될 네 가지 고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받지 않아야 할 고난 중의 첫째는 죄악으로 인한 고난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분리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분리시키고 자기 자신을 파멸시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가 들어와서 우리에게 고난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로 인하여 고난받은 것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그 죗값을 청산하셨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병으로 오는 고난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병자를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병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난하게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우주, 땅 위의 오곡백과를 다 가지신 부요의 하나님이십니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실패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공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하신 적이 결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우리가 실패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쁘게 받아야 할 고난도 있습니다. 남에게 축복을 끼치기 위해서, 혹은 위대한 구속의 은총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고난을 당할 때에는 그 고난을 기쁘게 받아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죄 없는 분으로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두 제자가 순교했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고난은 주의 복음을 위하여 필요한 고난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죄와 질병과 가난과 실패로 인한 고난은 받지 말되 주의 복음을 위해서는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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