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중심의 생활( 2020년 11월 06일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린도후서4:16)

우리의 겉사람은 자아 중심의 생활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인간의 자아 중심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 먹었을 때 생겨난 것이 바로 자아 중심적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아 중심적인 것은 이기주의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생은 이기주의에 얽매여 살고 있습니다. 타락의 책임을 추궁당할 때 아담은 하와에게 책임을 돌렸고 하와는 뱀의 핑계를 댔습니다. 또한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 죽인 이래 사람들은 서로 해칠 궁리를 해왔습니다.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며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싸우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자아 중심적인 이기주의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떠난 자아 중심의 생활은 어떤 것일까요? 로마서 1장 28절부터 31절에는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를 믿고 죄를 회개하고 보혈로 씻음을 받으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따라가려는 우리의 속사람이 살아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즐거워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겉사람과 속사람으로 인해 일어나는 극심한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겉사람은 방탕하고 시기하고 살인하지만, 속사람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려고 합니다. 속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고 거룩하게 살려고 하나 겉사람은 이것을 싫어합니다.

이와 같은 갈등은 우리에게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이때에는 자아 중심적인 삶과 하나님 중심적인 삶 사이에 싸움이 시작된 줄로 알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자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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