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앉히시니( 2020년 10월 31일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로마서 8:16)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이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5-6).

우리는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사람입니다. 죽은 사람은 스스로 살아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으며,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보좌에 앉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죽고 함께 장사 지내고 함께 살아나서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합리적으로 천국의 보좌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우리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죄인도 아니요, 이방인도 아니요, 소망을 잃어버린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영생을 얻은 사람들이요, 새 하늘과 새 땅에 살게 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늘 보좌에 앉아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지위와 청춘은 하루아침에 안개처럼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쇠하지 않고 빼앗기지 않는 영생에 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일들로 말미암아 요동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혀진 우리들은 마치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아서 풍성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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