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의무( 2021년 02월 02일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28)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국가와 사회에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능력 있고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첫째로, 우리에게는 예배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숭배의 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을, 어떤 사람은 돈과 권력을, 또 어떤 사람은 과학을 숭배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을 예배해야합니다.

둘째로, 성결의 의무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이끌려 정욕의 포로 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는 달라져야 하고 또 실제로도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 의무가 있습니다.

셋째로, 말씀 공부의 의무가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면 하늘나라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삶의 목적과 방향과 가치, 그리고 죽음 건너편 세계에 대해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넷째로, 기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의 의무를 지켜서 필요한 것을 주님께 구하고, 받은 은혜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로, 우리에게는 복음 증거의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권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권세는 성령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섬김의 의무가 있습니다. 수입의 십분의 일을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 바치고, 또한 시간과 몸을 드려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능력 있고 열매 맺는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예배의 의무, 성결의 의무, 말씀 공부의 의무, 기도의 의무, 복음 증거의 의무, 그리고 섬김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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