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믿음과 순종( 2021년 02월 01일 )

야훼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세기 22: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장 힘들고 중대한 요구를 하셨습니다. 백세에 얻은, 그가 끔찍이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번제는 내장을 끄집어내고 각을 떠서 제단 위에 태워 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리아 산을 향해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창세기 22:3,4).

창세기 22장 5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주실 때에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비록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을지라도, 그리고 그의 아들이 타서 재가 될지라도 그 잿더미 속에서라도 이삭을 다시 살려 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아들과 함께 산 위에 올라간 아브라함은 제단을 만들고 이삭을 결박하여 그 제단 위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칼을 들어서 내리치려는 바로 그 순간, 천사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와 같이 아브라함이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제단을 쌓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려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믿은 대로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생겨나고, 그 민족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으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인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와 같은 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넘쳐나기를 원하십니까?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절대적으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절대적으로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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