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종류의 가시( 2021년 01월 28일 )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10)

사도 바울을 교만하지 못하게 했던 가시는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와서 우리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늘 우리를 경성하게 합니다. 바울 사도에게 있었던 다섯 종류의 가시를 오늘날 우리들도 경험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가시는 약한 것들입니다. 여기서 약한 것들은 병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병을 가시로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시는 곳마다 죄인을 용서하시고 병자를 고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까닭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지 하나님께서 주신 가시를 제거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병은 가시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약한 것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허약한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가시는 능욕입니다. 능욕이란 업신여김과 모욕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세속화되거나 교만해지면 여러분의 남편, 아내, 자녀 혹은 은혜 베푼 사람에게서 업신여김과 모욕을 당하고 결국 슬픔과 마음의 고통으로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가시는 궁핍입니다. 우리들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면 하는 일마다 저주가 임하여서 궁핍을 당하게 됩니다. 사업에서도 실패하고 가정에서도 실패하고 모든 일에 실패가 따르게 됩니다.

네 번째 가시는 박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면 우리는 환경과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박해를 받게 됩니다.

다섯 번째 가시는 곤고입니다. 곤고란 우리가 쉽게 처리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말합니다. 즉 일이 될 듯하면서도 갑자기 틀어져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실패한 사업이 바로 곤고인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약한 것들, 능욕, 궁핍, 박해, 곤고 등의 가시가 다가오면 곧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키시고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표적인 줄로 아셔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시를 보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시에 찔릴 때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 가운데 가시들이 돋아났을 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며 마음을 돌이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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