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말씀( 2021년 02월 14일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성경에는 많은 축복의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믿는다고 해서 이러한 축복의 말씀이 자동적으로 우리의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은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기록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들 마음속에 특별히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하여 믿음이 생기고, 이 믿음을 통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셔서 믿음을 생기게 하는 말씀이 바로 ‘약속된 말씀’입니다.

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기록된 말씀과 약속된 말씀은 현저히 다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기록되어 있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씀 중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바로 약속된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갑자기 마음에 부딪치는 구절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이 곧 여러분을 위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주어지면 믿음이 생기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고 일을 시작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는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아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베드로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고 순종하며 말했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으로부터 약속의 말씀이 임할 때,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들리는 것이 없으며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을지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돌보실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임하여 기적이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