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2021년 02월 23일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일생 동안 좇을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사색도 하며 탐구도 하고 남의 경험을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을 진리로 잘못 알고 거짓에 속아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6장에서 이 사실을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옛날에 한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 부자는 아름다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풍족한 환경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는 세속적으로, 물질적으로, 인본주의적으로 사는 것이 참된 삶인 줄 알았습니다.

그는 잘못된 철학과 거짓에 속아 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거지 나사로는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 천한 인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부자도 죽고 나사로도 죽었습니다. 거짓에 속아 살았던 부자는 죽어서 지옥으로 갔고, 비록 이 땅에선 가난하게 살았지만 진리를 알고 진리를 좇아 살았던 나사로는 죽어서 낙원으로 갔습니다. 그때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고통당하던 부자는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때 아브라함은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생전의 부자와 나사로, 그리고 사후의 부자와 나사로의 처지는 하늘과 땅의 차이였습니다. 진리를 알고 산 사람과 거짓에 속아 산 사람의 차이가 이러한 것입니다. 부자는 거짓된 가르침을 믿었기 때문에 음부의 불꽃 속에서 고통당하였지만, 나사로는 진리를 믿었기 때문에 영원한 낙원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좇아 살기를 원하신다면, 나사로처럼 하늘나라에 올라가기를 원하신다면, 오늘도 여러분의 삶 속에 주님을 초청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진리의 삶이 될 것이며, 그 진리가 여러분을 죄에서 자유롭게 하고 여러분의 삶에 축복의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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