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정체( 2021년 03월 04일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이사야 14장 12절부터 15절까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 말씀 중에 “계명성”이란 ‘루시퍼’를 상징한 것인데 여기에 보면 루시퍼가 어떻게 이 땅에서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본래 천사장이었던 루시퍼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여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려고 하는 교만 때문에 음부에 빠져 마귀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18)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장 6절에는 집사를 선정할 때에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만은 마귀가 주는 대표적인 성품입니다. 우리들은 가끔 ‘이만하면 됐지.’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이미 마음속에 사탄의 영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루시퍼는 자기 혼자만 하나님께 반역하지 않고 천사들 중 3분의 1과 함께 반역하여 그들도 타락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천사 3분의 1도 심판을 받아 악령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내쫓긴 사탄과 악령들은 공중 권세를 잡고 도적질하고 죽이는 일을 일삼고 있지만 성경에는 이들이 종국에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의 멸망의 때가 가까워 옴을 안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하늘나라를 훼방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마귀는 집요하게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도 뺏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 우리 마음속에 교만을 심어 주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정죄함을 받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경성하여서 시시때때로 우리가 교만 가운데 있지 않은가 반성하고 자기를 성찰하여야겠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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