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기도하자( 2021년 03월 01일 )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1)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축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우리에게 맡겨진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성에 의인 열 사람만 있으면 멸하시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의인 열 사람이 없었습니다. 롯은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열 사람조차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과 함께 자기 아내마저 잃어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영적인 구원을 주실 뿐만 아니라 복을 주셔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국가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전방에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후방에서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일선에서 추위와 더위를 무릅쓰고 총검을 들고 우리를 지켜 주는 우리의 자녀와 형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항상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따뜻한 위문품, 위문편지라도 보낼 수 있는 정성을 가져야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 일선 장병들의 사기가 충천하여 민족과 국가를 더욱 열심히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제의 압박 아래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외치던 3·1절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 흘리며 죽어갔던 일을 기억하면서 오늘의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민족과 국가와 일선 장병과 그 외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은 곧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나라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가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을 파하고 하나님 보좌에 상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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