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으로 지은 신앙의 집( 2021년 03월 24일 )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고린도전서 3:12-14)

성경에는 보석으로 우리의 신앙의 집을 지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석은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생활을 즐겁게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보석이란, 루비나 에메랄드 같은 보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와 아홉 가지 은사가 곧 보석입니다. 아홉 가지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선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그리고 아홉 가지 은사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영분별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 예언의 은사, 믿음의 은사, 기적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이렇게 아홉 가지의 은사입니다. 이와 같은 은사들이 보석과 같이 성경 안에서 반짝이는 것입니다.

보석으로 집을 지으라는 것은 우리의 소망을 성령의 역사에 두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죄를 피할 수 없으며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고 거룩한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어 우리를 도와주시도록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사도행전 1:5)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 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함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성령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마치 바람과 같아서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성령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모셔 들이고 의지할 때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을 사로잡아 죄를 이기고 의를 이루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거룩하게 되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 우리를 점령하고 계실 때에 성령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시며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에 아홉 가지의 열매와 아홉 가지의 은사의 찬란한 보석으로 단장시켜 주어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고 찬란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보석으로 신앙의 집을 짓는 사람, 그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가장 큰 복과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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