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영( 2021년 03월 19일 )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사도행전 3:6)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한 뒤 세상은 죄악과 미움과 질병과 저주가 가득 차게 되어 사람이 병들고 가정이 병들며 사회가 병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날 성령이 오신 이후부터는 어느 곳에서나 어떠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을 인정하고 모셔 들이면 성령님께서 그 사람에게 오셔서 치료해 주시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3시에 기도 시간이 되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성전 미문에 한 앉은뱅이가 구걸하기 위해 앉아 있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입은 베드로가 그에게 “우리를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앉은뱅이는 그들에게서 돈을 얻을 줄 알고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뜻밖의 말을 하였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사도행전 3:6).

베드로가 앉은뱅이의 손목을 잡고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또 사도행전 8장 7절과 8절을 보면 평신도인 빌립 같은 사람도 사마리아 성에 가서 전도하자 성령의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앉은뱅이, 육신의 앉은뱅이, 생활의 앉은뱅이가 되어 있고 귀신에 묶여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영으로 오신 성령께서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와 사마리아 성 안의 귀신들린 자, 그 밖의 병든 사람들을 고치셨던 것과 같이 오늘도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치료하여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생명을 얻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7,18)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보혜사 성령님이 바람처럼 와 계시며 우리가 이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기적을 행하십니다. 오순절 날에 치료의 영으로 임하신 성령께서는 초대 교회 시대에만 치료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우리의 영혼과 육신과 생활을 치료하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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