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고 미련한 사람들( 2021년 05월 07일 )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린도전서 1:27)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을 가리켜 ‘약하고 미련한 사람들’이라고 조롱합니다.
그들의 말은 옳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셨고, 또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심신이 약한 사람들은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강한 자를 찾기 마련입니다. 강한 자를 찾다보니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예수님의 강한 능력을 통하여서 영과 혼과 육이 구원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복음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주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마침내 사망의 회오리바람이 불어올 때 낙엽처럼 휩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가운데 심신이 약한 분이 계시면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은 약한 자를 환영하시고 택하셔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만들고자 하십니다.
여러분의 모든 약함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싸워 주시고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지혜 있는 자와 미련한 자를 구분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는 모두가 미련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고귀하고 존귀한 자를 찾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천대받는 어부들을 찾아가셨으며, 손가락질 받는 세리를 찾으셨고,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꾼 여인을 찾아가셔서 그들에게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약하고 미련한 자들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부르시고 위로하시며 그의 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면 택함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고 하늘나라 백성이 되며 또한 누구를 만나도, 어떤 환경에서나, 그리스도와 함께 가슴을 펴고 활개를 치며 살 수 있는 위대하고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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