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사람( 2022년 08월 25일 )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11)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계실 때였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한 여인을 끌고 예수님 앞에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는 돌로 치라고 명했는데 선생은 이 여자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이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난처한 입장에 빠뜨렸다고 생각하고 의기양양하여 계속 예수님께 대답을 재촉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자 사람들은 손에 들고 있던 돌멩이를 버리고 한 사람, 두 사람 자리를 떴습니다. 얼마 후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주위를 둘러보시니 그곳에는 간음한 여인만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이 없느냐?”라고 묻자 여인은 “주여, 한 사람도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용서가 여인의 영혼 속에 들어왔고, 이로 말미암아 여인은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죄를 지어 돌에 맞을 여인이었지만 예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자 그 여인은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부터 용서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혹시 예수님께 용서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나는 의로운 사람이니 저 사람을 돌로 치겠다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는 모두 버림받아 마땅한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님의 자비로운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죄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깨어진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용서를 받아들인다면 그리스도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용서하는 자와 용서하지 않는 자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남을 용서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의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하늘나라에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31)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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