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2021년 08월 20일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
본문 말씀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이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제사장인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우리의 제물은 무엇이며 제단은 어떤 곳일까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제물과 제단이 필요한 제사가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만 드리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다섯 가지로 그 중의 하나가 감사의 제사입니다. 시편 50편 23절을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난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헤아려 보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감사의 제사를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찬송의 제사입니다. 성경에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을 행함과 나눠주는 제사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성경에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히 13:16)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선을 행하고 나눠 주는 제사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물질을 드리는 제사입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 4:18).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산 제사입니다. 성경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때 우리는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이러한 다섯 가지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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