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 2021년 08월 19일 )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6)

예수님께서는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 위에 양손과 양발이 못 박혀 달리셨습니다. 양손과 양발에서는 피가 줄줄 흘렀습니다. 로마 군인의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도 피와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는 버림받은 죄인들을 구원받게 하는 피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없었다면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육체는 썩어서 흙이 되고, 우리의 영혼은 영원한 불에 던져졌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하늘에 있을 때, 지옥에서 괴로워하던 부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눅 16:24).

그러나 아브라함은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눅 16:26)고 말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입니까?

하나님과 분리되어 고통을 당하며 영원히 버림받아 마땅한 자들을 위해 죄 없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그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으며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성경에는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히 12:24)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지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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