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도우시는 역사( 2021년 08월 18일 )

야훼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사사기6:34)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용하실 때에는 꼭 성령으로 도우시는 역사가 뒤따르게 됩니다. 이 경우는 기드온에게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들이 약탈하고 짓밟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의 절망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창세기 1장 2절을 보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자마자 흑암이 변하여 광명이 되고 무질서가 변하여 질서가 되며 죽음도 변하여 생명이 되고 추함은 아름다움으로 변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무엇을 주셨습니까? 새로운 정치 이념일까요? 사회 제도나 복지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기상천외한 철학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뒤 제일 먼저 하신 일은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님의 성령을 비둘기같이 임하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이는 메시아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에게 인생 문제의 해결은 성령의 역사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드온에게 성령이 임하시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의 연합군을 손쉽게 격파할 수 있었고, 그리하여 7년 동안의 긴 세월의 압제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무리 신앙 체험이 있어도, 그리고 우리 마음속의 우상을 파괴했어도,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환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른다면 우리의 삶은 기드온의 삶처럼 승리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와 우리의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일터와 사회에도 복을 가져다 주는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우리는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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