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체험( 2021년 07월 30일 )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사사기 6:19)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체험이 없기 때문에 확신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신앙의 체험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했을 때 그는 야훼께서 자신과 함께 계시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지만 그 증거를 보기 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난 후 우리의 구세주 되신 하나님을 체험해야 되겠습니다.

기드온은 천사의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는 말에 만족하지 않고 천사에게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여 주십시오.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한 뒤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깊은 신앙의 체험을 원했습니다. 그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신앙 체험을 위해 먼저 믿음의 씨를 심었습니다.

그는 무교전병을 만들고 염소 새끼 한 마리를 잡아 고기는 소쿠리에 담고 국은 양푼에 담아 천사에게로 가져갔습니다. 이것을 본 천사가 기드온에게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고 말했습니다.

기드온이 천사의 말대로 하자, 천사가 손에 가지고 있던 지팡이 끝을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니 바위에서 불이 나와 음식을 모두 태웠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기드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극적으로 체험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기드온과 같은 신앙 체험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도 기드온처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자신을 드리고 믿음으로 예물을 드리면서 부르짖어 기도한다면 기드온 앞의 반석에서 불이 나오듯 성령의 불이 뜨겁게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택하고 사용하신 이유는 그가 깊은 신앙의 체험을 원하여 믿음의 씨를 심고 부르짖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기도온을 본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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