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 2021년 07월 15일 )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10)
의로움이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어엿이 설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 그리고 원수 마귀의 참소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두 개의 재판소, 즉 양심의 재판소와 믿음의 재판소가 있는데 양심의 재판소는 고등법원에 해당하고, 믿음의 재판소는 대법원과 같습니다.
양심의 재판소에는 우리들의 일생을 세세하게 기록한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모두 다 죄인이라는 판결을 받게 되고, 죄의 값은 사망이므로 모두 죽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양심의 재판소보다 더 높은 대법원 격인 믿음의 재판소에 항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믿음의 재판소가 없고 양심의 재판소만 있었더라면 우리들은 모두 다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던져지고 말았을 터이지만 믿음의 재판소가 있기 때문에 항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재판소에는 하나님께서 재판장으로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죄로 버림받아야 마땅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양심이 죄인이라고 말하여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입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간혹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의롭다함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이 왜 거짓말하고 나쁜 행동을 합니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입니다.
죄인이었던 우리들이 ‘의’가 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 말은 “나는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라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엿이 설 수 있고 마귀의 참소도 받지 않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여 다른 사람들도 의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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