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사람과 속사람( 2021년 07월 13일 )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3)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라는 책을 보면, 주인공 지킬 박사는 선량한 사람이지만 그가 밤에 약을 먹으면 하이드라는 악한 사람으로 변모하여 흉악한 일을 저지르고 다닙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람의 성품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가 동시에 숨어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와 같은 두 종류의 사람을 겉사람과 속사람으로 칭했습니다.
겉사람은 하이드 씨와 같이 세속적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 말씀을 영의 양식과 생활의 원동력으로 삼습니다. 속사람은 믿음으로 살며,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고 있어서 겉사람과 같이 일시적인 쾌락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삽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죽을 운명에 처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심으로 우리의 속사람이 살아납니다. 육의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통해야 합니다.
영적인 일은 우리의 영을 통해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약속된 모든 것들을 받아 우리의 집에 채운다면 다 채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은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우리는 겉사람을 좇아 인본주의적인 삶을 살지 말고, 속사람을 좇아 신본주의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우리의 육신과 환경과 가족과 사업에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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