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라( 2021년 07월 11일 )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누가복음 18:7)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8장의 말씀을 통하여 기도에 대한 능력과 효과를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에게 기도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인정도 눈물도 없는 재판관이 살았는데, 그가 살고 있는 동네에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이 과부는 재판관을 찾아가서 자기 원수를 갚아달라고 몇 번이나 호소하였지만 재판관은 전혀 들은 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판관은 지위도 없고 명예도 없으며 돈도 없는 과부의 호소에 아예 귀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재판관은 이 과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과부가 끈질기게 재판관을 찾아가서 번거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재판관이 출근하려고 대문 밖을 나서면 과부가 대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갚아 주소서.”라고 하면서 재판관의 옷자락에 매달렸습니다. 재판관은 매달리는 과부를 밀쳐내고 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재판관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할 때면 과부가 재판관의 집까지 뒤따라가며 원수를 갚아달라고 외쳤습니다. 과부는 재판관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원수를 갚아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렇게 되자 재판관은 민망하고 번거롭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주님께서는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눅 18:6-8)고 하셨습니다.
또 귀신 들린 딸을 둔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가서 딸의 병을 고쳐달라고 말씀드렸을 때 주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줄 수 없다며 거절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상 아래 있는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하면서 물러가지 않고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의 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하면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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