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2021년 07월 03일 )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잠언 8:11)

얼핏 생각하면 지식과 지혜가 동일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것입니다. 지식은 사물에 관한 견문과 이해를 말하며, 이것은 독학으로 혹은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하여 얻게 되는 됩니다. 그러나 지혜는 지식이 없어도 분별 있는 결정과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이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얻게 됩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다고 하여 솔로몬 왕이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알게 된 것은 아닙니다. 솔로몬에게는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그때그때 생겼던 것입니다.

어느날, 솔로몬 왕에게 두 여인이 재판을 받으러 왔습니다. 창녀 생활을 하는 두 여인은 같은 방에 기거하면서 삼일 간격으로 각각 어린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실수로 자기 아기를 죽이게 되자, 동료 여인의 아기와 죽은 아기를 슬쩍 바꾸고 시치미를 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 여인은 서로 살아있는 아기가 자기 아기라고 주장하다가 솔로몬 왕에게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왔습니다. 이때 솔로몬 왕은 모성애를 시험하여 진짜 어머니를 가려내었고 살아있는 아기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오늘날 DNA 검사와 같은 과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지혜로써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지혜는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지혜의 근본이신 예수님께 접붙인 바 되면 우리는 지혜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D. W. 케니언 박사에 의하면 유럽의 기독교를 믿는 국가에는 발명과 발견이 소나기 쏟아지듯 쏟아져 나와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지혜를 얻자,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지혜가 없습니다. 못합니다.”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데 부정적인 말을 하면 주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혜이신 예수님께 접붙인 바 되어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지혜로 가정 문제, 사업 문제,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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