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자( 2021년 06월 22일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8)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에는 우리가 진리를 따를 때 우리의 영혼이 깨끗하여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 의로울 수 없듯이 마음의 청결도 스스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 모아 놓고 손수 물을 떠다가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이것이 어찌 된 일인가 놀라면서도 예수님께 발을 맡기고 씻기시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단호히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들은 시몬 베드로가 다급히 외쳤습니다.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그러자 주님께서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가운데서 위대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대속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은 자 되어 영적으로 목욕을 한 셈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깊은 교제를 나누시고 우리의 마음을 죄로부터 청결케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마다 성령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청결케 하여 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 후에 청결한 마음으로 가정과 사업과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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