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2021년 06월 20일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마태복음 5:6)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 있는 사람’의 네 번째 조건은 의(義)입니다. 그러면 ‘의’란 무엇을 뜻할까요? ‘의’란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로마서 3장 10절을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의인은 한 사람도 없고 모두 죄를 범하였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이 점에 대하여 성경에는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로마서 5:12)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된 인간들은 아무리 수양을 쌓고 선행을 하여도 근본적으로 의로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의 노력으로 의롭게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결국 의롭게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 속에 빠지고 맙니다.

자기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없음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께로부터 의로움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바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축복하시기를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배부르게 될까요?

사람의 힘으로는 의로움을 얻지 못하고 의로움을 얻지 못하면 멸망에 이를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로움을 주실 목적으로 이 땅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저주, 불의, 절망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시고 돌아가심으로써 우리의 모든 죗값을 청산하셨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실 때에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배부르게 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이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고백하기만 하면 우리는 의로 배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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