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2021년 06월 07일 )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23)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슴에 계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으로 계실 때에는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과 같이 계실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도 예수님 가까이 있고자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자 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피해 호수 건너편으로 가실 때도 있었고, 한적한 곳으로 피하셨을 때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 가까이 가고 싶은 중풍병자가 사람들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어서 지붕을 뚫고 내려온 일까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과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을 다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 바로 곁에는 세 제자들, 즉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있었고, 다음에는 아홉 제자, 그 다음에는 70인 제자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군중들은 예수님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과 가까이 있고자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예수님은 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심령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님을 통하지 않고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모실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 갔다 하면서 2천 년 전의 예수님, 장차 오실 예수님만 알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용서와 치료와 평화와 은혜가 필요한데 예수님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중단하셨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에는 예수님을 가까이 모실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었으나 지금은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므로,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마음속에 모셔 들이는 사람들과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시간에도 성령을 통하여 우리들의 가슴 속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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