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해석자이신 성령님( 2021년 06월 06일 )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12,13)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뒤 성령께서 오신 것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떠나가신 후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자로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에 예수님을 정치적, 경제적 혁명가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깊은 은혜와 영원한 삶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해석자이신 보혜사 성령께서 오시자 제자들은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까닭은 성령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올바르게 해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 인간의 학문과 이성으로 예수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혁명가로 착각했던 것처럼, 오늘날 예수님에 대해 올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도덕가나 종교가일 뿐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한복음 16:13)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성령님은 오셔서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 죄의 문제에 관해 말씀하셨고, 다음으로 의에 대해서 말씀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들이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그의 피로 우리의 죄가 깨끗해진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새 하늘과 새 땅에 사는 것이 우리의 근본적인 목표라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세상의 임금인 마귀의 지배에서 놓여나게 되었다는 것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오시기 전에는 아무도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날 강림하신 성령님께서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석해 주시고, 우리로 이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