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어린이( 2021년 05월 05일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9:14)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어린이에 대한 특별한 생각을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하늘나라도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지 아니하고는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성경 여러 곳에서 어린아이의 교육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29:15).

이와 같은 말씀으로 미뤄볼 때,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른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같이 어린아이에게도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집에서나 주일학교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부모와 가정을 통하여 자기를 발견하고, 사회를 인식합니다. 아이들은 가족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경험하며, 이런 경험은 그들의 행동 방식과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녀의 인격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형성됩니다. 자녀를 대할 때, 사랑과 진실과 인내로 대함으로써 그들의 인격 바탕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심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스스로 모범을 보임으로써 아이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화목한 관계에 있는 부모를 보면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자녀가 문제아가 되고 방탕한 길로 가게 되는 까닭은 부모가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길, 그것은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올바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어린아이의 양육을 맡기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위탁받아서 기르고 있는 독립적인 인격체임을 명심하고 그들의 장래를 위해서 특별한 관심과 배려 속에 신앙으로 기르고 말씀으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