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회개하자( 2021년 04월 29일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죄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담이 됩니다. 또한 죄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담이 됩니다. 아울러 죄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시킵니다. 형제 사이를 이간시키고 부모와 자식 사이를 이간시키며 이웃과 이웃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우리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기도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죄를 회개하여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거울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거울이 성경에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된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거울이어서 무엇이 우리에게 죄가 되는지 알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겼다면 지금 곧 회개하고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기도록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우상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을 만들었으면 회개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어 맹세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농담한 일도 회개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무관심하고 자녀에게 무관심했던 일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죽여야 살인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는 미워하는 것도 살인에 해당하는 죄가 됩니다. 또한 오늘과 같이 음란한 시대에는 시시때때로 자기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으로 간음한 것도 회개해야 합니다. 도적질이라든지 남을 해하기 위해서 모함하는 일이라든지 혹은 이웃의 소유를 탐하는 죄를 범하였으면 하나님 앞에 내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십계명이야말로 우리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는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멀어지십시오. 그러나 만일 죄를 지었다면 속히 회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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