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자세( 2021년 04월 27일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29)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성실한 자세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은 맡은 일의 크고 작음을 따져서 큰일이라면 좋아하고, 작은 일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맡은 일에 얼마만큼 충실하고 성실한지를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실한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복을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계십니다. 이 비유에서 우리는 주인이 다섯 달란트로 또다시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뿐 아니라 두 달란트를 받아서 두 달란트를 더 남긴 종에게도,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주인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착하고 충성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이와 똑같은 복과 위로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이 종에게 내린 주인의 꾸중은 악하고 게으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실한 생활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흔히 사람을 보고 일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고 우러러볼만한 일은 서로 하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고 실적이 나타나지 않는 일은 맡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을 보고 일하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야말로 불성실한 자세인 것입니다.

성실한 삶이란, 하나님을 만유의 주로 섬기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안에서 일을 해 나가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어느 곳에 있든지 맡은 바 일에 최대한 충성합니다. 회사에 있는 사람은 그 회사를 위해서 충성스럽게 일하고, 공장에 있는 사람은 좋은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서 성실한 마음으로 일합니다. 이렇게 성실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윤택해지고, 성실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부요의 복을 받아서 선진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실한 생활 자세를 통하여서 동료나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활 가운데 성실한 자세로 모범이 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람 된 증거를 보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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