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의 배후( 2021년 04월 05일 )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디모데후서 3:1,2)

오늘 읽으신 본문 말씀은 이미 2천 년 전에 오늘날 우리들이 사는 사회 환경이 어떠하리라는 것에 대해 기록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들의 가정 문제와 부부 문제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악한 사탄은 할 수 있는 대로 우리를 노략질하고 도적질하려고 합니다. 마귀는 여러 가지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도덕적인 얼굴로도 다가오고 혹은 공포와 염려의 얼굴로도 다가옵니다.

또한 마귀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염려와 공포와 부정적인 생각들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죄와 근심과 절망으로 오염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법이나 제도로써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정신이 타락 일로를 걷는 것은 그 배후를 마귀가 조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현실 세계 배후에서 현실 세계를 나쁜 방향으로 조종하고 있는 마귀를 물리치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마귀의 정체를 폭로시켜야 합니다. 마귀는 가면을 쓰고 다가옵니다. 좀처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음란이나 음주의 형태로 다가오며 혹은 불신앙의 형태로도 다가옵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는 불평과 비난과 낙담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러할 때에 여러분께서 마귀의 정체를 밝히 보고 그 정체를 드러낸 다음 담대히 싸워서 쫓아내야 합니다.

마귀와 싸울 때에는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워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다가올 때 언제나 “너는 죄인이다. 너는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았다.”라고 참소하며 다가옵니다. 이와 같은 마귀의 참소를 능히 이기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나는 죄 없는 자가 되었다.”라는 담대한 신앙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시험을 받으셨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싸워서 이기셨습니다. 우리 입술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가 볼 때 무서운 성령의 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속에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입술로 시인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그때 현실 세계 배후에서 조작하는 마귀의 정체가 드러나며, 정체가 드러난 마귀는 쫓겨남을 당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현실적인 문제들이 아침 안개가 사라지듯이 우리에게서 멀리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