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에덴 동산( 2021년 04월 03일 )

야훼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2:8)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위해 아름다운 동산을 지으셨는데 얼마나 아름답게 만드셨던지 ‘에덴’ 즉 ‘기쁨’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낙원을 지으시고 아담과 하와를 그곳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에덴 동산에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온갖 종류의 나무를 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한 가지 규약(規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따를 것인가, 따르지 않을 것인가, 이것을 그들로 하여금 결정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 것은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마귀의 꾐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고, 좋고 나쁨을 자기 임의대로 주장하는 독립을 선택함으로써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그들이 에덴에서 나오자 저주가 휘몰아쳐 오고 사망과 질병이 다가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지막 아담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셨습니다. 이리하여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기만 하면 태초에 있었던 에덴 동산이 그 마음속에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의 뜻은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서 마음속에 에덴 동산이 만들어지면 우리 안에 기쁨의 강이 넘쳐흐르게 됩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상표(商標)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교회에 다니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종교적으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해도 마음속에 기쁨이 없다면 그 사람의 삶에는 아직까지 에덴 동산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쁨이 없다면 오늘 이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 들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속에 에덴 동산이 만들어져 기쁨이 넘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