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소원( 2021년 03월 25일 )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은 결코 믿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읽으신 본문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소원을 가지되 모닥불 같은 소원이 아닌 활화산처럼 불타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큰 믿음이 주어질 것입니다.
물은 비등점(沸謄点)에 이르러야 수증기로 변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그것이 다시 지상에 단비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소원이 불타올라 비등점에 이를 때에 믿음이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를 구원해야겠다는 소원을 가졌다면 구원하고 싶은 가족을 위해서 철야 기도하고 금식 기도함으로 그 소원이 비등점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소원이 비등점에 이르게 되면 그 소원을 통하여 마음에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만일 사업이 번창하기를 소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먼저 마음속에 사업이 번창하는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자나 깨나 사업 번창을 열망하고 이미 사업이 번창해진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야 합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그림이 불타는 소원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복을 받기 전에 마음속에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과 야곱입니다.
아브라함은 자녀를 갖기 전에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이 자기의 자녀가 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그림은 아브라함의 마음에 믿음을 심어 주었고 마침내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과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야곱도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얼룩덜룩하게 만들고는 이를 바라보면서 얼룩덜룩한 양떼를 수없이 거느린 자신을 마음에 그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수많은 양떼를 거느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까? 만약 아무 그림도 없다면 먼저 하나님께 불타는 소원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이 소원을 따라 마음속에 선명한 그림을 그리십시오.
여러분의 소원이 비등점에 이르러 마침내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과 기적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에서 나타나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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