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의 길( 2021년 03월 08일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4)
수가 성 우물가에서 예수님은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행복을 위하여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꿨습니다. 지금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지만 그 여인의 마음속에는 행복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아신 주님께서는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내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자 그의 마음에는 생수의 강과 행복의 샘물이 솟아났습니다. 그리하여 이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그동안 다섯 남편에게서 사랑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절망감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그녀의 영혼 속에서 행복의 샘물이 흘러 나왔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한 순간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추악하여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우리들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와 불의와 추악을 한 몸에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청산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 들어가서 아버지의 품에 안길 때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하나님 품에 안기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과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면서 살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과 물질과 몸을 드리고 살아갈 때에 우리의 가정은 더욱 윤택한 가정이 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사랑과 이해와 관심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행복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그 분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로 존재하십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행복과 사랑이십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모든 것을 주셨고 아들은 아버지께 받은 모든 것을 아버지께 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은 아버지의 것을 아들에게, 아들의 것을 아버지께 전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 행복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속성, 즉 서로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 리를 함께 가자고 하면 십 리를 가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까지 줄 때 우리 마음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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