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축복하라( 2021년 03월 03일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3)
우리나라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잘되면 질투심을 느끼게 되는 인간의 좋지 못한 습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잘못되기를 바라면 그 결과가 오히려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받을 수 있는 한 가지 비결은 복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을 위해 복을 빌어 주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인 유대 민족을 축복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하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천 년 전에 유대 민족이 이루어졌는데, 그 이후 앗수르와 바벨론과 로마 같은 강대국들이 한때 유대 민족을 점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령당한 유대 민족은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들을 점령하였던 다른 강대국들은 이 지상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현대사를 보면 히틀러가 6백만 유대인을 학살하고, 또 유대인 전멸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자신이 비참한 말로(末路)를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을 보십시오. 미국이 복을 받은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긴 데에도 있지만 흩어진 유대 민족에게 두 손을 벌려서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놓으면 닫을 자가 없고 문을 닫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복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남을 축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을 축복하되 복 받고 있는 사람을 축복해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남을 축복하는 삶, 이러한 삶이야말로 기쁨과 복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삶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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