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세계( 2021년 02월 22일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예수님이 요단 강에서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입은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인도되어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옛날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시켰던 마귀는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을 40일 동안이나 따라다니면서 시험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예수님을 격렬하게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광야의 시험을 통하여 배후에서 인간을 조종하고 죄를 짓게 하는 마귀의 세계를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장차 당신이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가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항변하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베드로를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배후에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들추어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후에서 십자가를 지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사탄을 드러내시고 그의 세력을 묶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도 사탄의 정체를 드러낸 기사를 읽어 볼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베드로전서 5:8,9)고 말했습니다.
바울 역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 6:12)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이 세상 배후에 있는 마귀의 정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령을 묶어 버리고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으며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승리의 삶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역사가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 위에 함께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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