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기도( 2021년 02월 17일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태복음 6:12)
주님은 우리가 죄로부터의 해방과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이 조화로움과 행복으로 넘쳐나기를 원하십니다. 이와 같이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죄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고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순간 우리는 죄 사함과 구원을 받지만, 세상을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죄를 짓기 때문에 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인간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녀간에도,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다툼과 불화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라고 생각한다면 대인 관계의 틈이 벌어지고 결국 세상 전체에 대해 비관적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의 발을 날마다 씻어주시듯 우리는 우리 이웃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 14,15).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할 때 우리의 죄도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으며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오래도록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응답 받지 못했다면 이웃과 원수질만한 일이 없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이웃을 용서했는지 살펴보십시오. 만일 어떤 거리끼는 일이 있다면 즉시 그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가로막고 있던 마귀의 거짓 참소가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여러분의 기도가 놀라운 복과 기적으로 응답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 스스로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이지만 성령님께서 도와주시면 쉽고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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