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원수 앞에서의 신앙 고백( 2021년 02월 07일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우리의 가정과 생활, 그리고 사업에 원수가 다가오면, 우리는 근심하기도 하고 동동걸음을 치는가 하면 “왜 원수가 다가왔습니까?”라고 원망하기도 하고 “원수를 물리쳐 주옵소서.”라고 고함쳐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원수가 다가오는 것을 오히려 즐겼습니다. 그는 원수가 올 때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라는 신앙 고백을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원수는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고 패배하기를 원합니다. 이를 아시는 주님께서는 원수 앞에서 우리를 융숭하게 대접해 줌으로써 오히려 원수의 기대를 꺾으십니다.
다윗은 또한 원수가 다가올 때,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라는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지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에게 원수가 다가오면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기대를 어긋나게 하기 위해 여러분의 지위를 높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원수가 다가올 때 낙심하지 말고 “주께서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라고 말하며 기뻐하십시오.
다윗은 또 원수가 다가올 때.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성경에는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잠언 25:21)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일 가진 것이 없다면 원수에게 음식도, 물도 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풍족해야 원수에게 음식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목전에서 잔이 넘치는 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사랑의 잔, 믿음의 잔, 소망의 잔, 생명의 잔, 건강의 잔 등을 넘치게 하여 원수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원수가 다가왔을 때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원수가 다가오면 다윗처럼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신앙 고백을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잔이 넘치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 다윗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라는 놀라운 믿음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시인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윗은 놀라우리만큼 긍정적인 신앙 고백을 하였고, 그 고백대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고백을 통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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