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2021년 01월 21일 )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말라기 3:9)
구약 시대에는 율법의 일환으로서 십일조를 드려야 했으나 오늘날에는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사실 자기의 정욕과 탐욕 때문에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친히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태복음 23:23).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우리가 물질적인 복을 받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우주적인 법칙입니다. 과거 믿음의 조상들이 복 받은 것은 이 우주적인 법칙을 알고 잘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는 우주적인 법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십일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되 우리에게 있는 재물과 소산물의 첫 열매로 야훼를 공경해야 합니다(잠언 3:6-10). 농사짓는 분은 처음 익은 농산물로, 가축 기르는 분은 처음 낳은 가축 새끼로, 월급을 받는 분은 월급에서 십일조를 떼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뿐 아니라 십일조를 바치는 사람의 정성도 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정성껏 드리면 그 다음에는 우리의 창고가 가득 차는 물질의 복을 받게 됩니다. 물질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충만한 기쁨도 얻게 될 것입니다. 물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에 기쁨이 없다면 그 물질은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십일조는 우리들이 다니는 교회에 드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고 축복을 해 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듯이 우리도 떡과 포도주를 먹는 교회에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에 이루어진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통하여 우리에게 복과 보호를 약속하십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코 헐벗거나 굶주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정성과 믿음으로, 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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