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인생의 길( 2021년 01월 16일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인생은 길을 찾기 위한 행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성공하는 길을, 학문하는 사람은 학계(學界)에서 길을 찾습니다.
다행히 올바른 길로 접어들면 성공하지만 길을 잘못 들게 되면 실패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갈 길, 가시밭 길, 험한 길로 잘못 들어가서 상처입고 절망합니다. 인생의 길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모릅니다.

성경을 보면 인생의 길을 잃었던 한 여인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수가 성 우물가에 앉아 계셨습니다. 이때 한 여인이 우물로 물을 길러 왔습니다. 그 여인은 다섯 번이나 이혼하고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지만 여전히 심령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아신 예수님께서 여인을 만나기 위해 그곳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물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아임을 그 여인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소상히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보자 그분이 곧 메시아이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목말라하던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자 절망과 슬픔에서 해방되어 천국 가는 밝은 길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여인은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와 보십시오. 메시아가 오셨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실의에 빠져 있던 여인이 변화되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기쁨을 전하는 전도자가 된 것입니다. 이는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들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의 안내자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길이십니다. 돈이 길인 줄 알고 돈을 따라갔다가는 실망할 것이고, 사업이 길인 줄 알고 사업을 따라갔다가는 절망하게 될 것이며, 정치가 길인 줄 알고 정치를 따라가면 함정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인생은 성공한 것처럼 보여도 실패한 것입니다. 참된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실 때만이 참된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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