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심자( 2021년 01월 06일 )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린도후서 9:6)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적당하게 투자하거나 자본이 부족해서 투자를 중단한다면 그 사업은 번창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입니다.
영의 세계에도 이와 같은 투자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에 투자하면 하나님께서는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으로 이윤을 되돌려 주십니다.

요한복음 6장 5절부터 13절까지를 보면 어린아이가 예수님의 사업에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투자하자 그것으로 남자만 5천 명, 남녀노소를 합치면 수만 명을 배불리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또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어도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베드로는 예수님의 복음 사업에 빈 배를 투자했을 때 배가 잠길 만큼 많은 고기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하늘나라에도 세상과 동일한 법칙이 있는데 ‘심은 대로 거둔다.’는 씨 뿌리는 법칙입니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무엇인가를 얹어 드릴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심지 아니하고 “하나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복 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금식하며 철야기도를 한다면 그 기도는 탐욕의 기도가 되고 말 것입니다. 또한 “나는 아무것도 심을 만한 것이 없다.” 혹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말을 앞세우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엘리야 시대에 살았던 사르밧 과부로부터 배워야 할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3년 6개월의 극심한 가뭄과 흉년 가운데 마지막 식사였던 떡 한 조각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심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집에는 가뭄이 끝날 때까지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이 복된 해가 되길 원하신다면 바로 지금 씨를 심으십시오. 십일조뿐만 아니라 감사헌금을 심으십시오. 여러분의 시간과 몸을 심으십시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