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변화시키는 축복( 2021년 01월 05일 )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9)

사람은 누구나 복 받는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복은 하늘 위에서 뚝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나지 않습니다. 복은 언제나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환경이 복된 환경으로 변화되지 않는 한 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이 좋지 않을 때에는 “운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체념합니다.
그러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비결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비결을 알고 실천하기만 하면 저주의 환경을 복된 환경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을 할 때 그 축복은 우리에게 되돌아옵니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축복의 말은 우리 삶의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어느 자매님의 얘기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광산에 정신이 팔려 봄부터 가을까지는 산에서 살고 겨울에만 잠깐 집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는 물론 편지 한 장 보낸 적이 없었습니다. 자매님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가정을 꾸려 나가자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남편 흉을 보고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매님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로마서 12:20)는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이 자매님의 마음에 부딪쳐 왔습니다. 자매님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그 뒤로는 누구를 만나든지 남편을 칭찬하고 남편을 위해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남편에게서 따뜻한 편지 한 장이 날라 왔습니다. 자매님은 더욱 남편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생활비를 보내왔고 얼마 뒤에는 남편이 완전히 가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까닭 없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원수를 축복하면 원수가 온화하고 온순하게 되어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환경이 이와 같이 유익을 준다면 왜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로마서 12:14)고 말했던 것입니다.

오늘부터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축복하기 싫을수록 더 축복하십시오. 그러면 그 축복이 풍성하게 되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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