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사역( 2020년 12월 11일 )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13)
성령님의 사역은 오늘날 우리에게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그의 은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시작된 원죄와 여러분의 자범죄(自犯罪)를 모두 다 십자가의 보혈로 청산하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2-14).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일생의 죄가 도말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함께 필연적으로 다가오게 된 병에서 우리를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 그들이 병들지 않게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죄의 값으로 사망이 다가오게 되었고 죽음의 원인인 병이 우리 삶 가운데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들이 죄사함을 받으면 병 고침도 함께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여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자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죽음을 맛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뿌리째 뽑아내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러한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고 의지함으로써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와 저주와 병과 죽음을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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