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가져오는 마음 자세 II( 2020년 12월 02일 )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야고보서 1:20)

여러분의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또 다른 요소는 분노입니다. 분노는 우리의 사고력(思考力)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온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혈압을 높이며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모세를 지도자로 삼고 가나안 땅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하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 20:10)라고 말하면서 바위를 두 번 쳤습니다. 그러자 바위에서 물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민 20:12)고 하셨습니다.

모세처럼 위대한 종도 분노로 그의 마음이 부정적이 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게 되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복을 얻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분노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기회를 놓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 1:20)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노는 여러분의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화가 날 때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 화가 날 때에는 찬송을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찬송을 부르면 성령의 역사로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화가 날 때에는 시간을 벌어야 됩니다. 마귀는 조급하고 충동적이지만 성령은 신중하시며 서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크게 심호흡을 한 후 ‘20분 있다가 화를 내자.’하고 20분만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분노가 사라지게 되고 화를 내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화가 나지 않게 되므로 마음 자세가 부정적이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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