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하자( 2020년 11월 30일 )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한복음 14:20)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말츠는 “사람은 목표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목표가 사라지면 행복을 잃어버리고 좌절감에 짓밟히고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목표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그 목표가 잘못된 것이면 우리 삶에서 평안과 기쁨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를 늘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며, 마음에 평안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은 당연히 우리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그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이 되어 우리의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잘라내고 아집도 잘라내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과 같이 변화시켜 줍니다.

셋째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속의 소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군가와 동행하면서 각기 다른 소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동행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 탐욕과 육신의 정욕으로 소원을 삼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뜨거운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동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소원을 주시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소원대로 행할 때에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