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활동( 2020년 11월 08일 )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 2:2)
우리 조상을 유혹하여 타락시켰던 악령은 오늘도 인간 심령을 점령하여 세속으로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악령은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으며 불순종의 사람들 가운데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통하여 인간을 타락하게 하는데, 이것이 곧 마귀의 역사입니다. 이제 악령들이 우리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거짓말하는 영입니다. 온 세상은 거짓말하는 귀신으로 꽉 잡혀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치가에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둘째로, 미혹하는 영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1절에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 세계 각처에서는 점술과 사술의 미혹의 영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미혹의 영은 방탕과 쾌락을 앞세우고 우리의 삶에 다가옵니다.
셋째로, 종교의 영입니다. 오늘날 한국에 이단이나 사이비들이 일어나 사회를 더럽히고 있는 것도 다 악령의 역사입니다. 그 밖에도 은밀한 장소에서 이상한 종교 의식을 행하면서 자기가 재림주이며 구원을 베풀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은 모두 종교의 악령에 붙잡힌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구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넷째로, 점치는 귀신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점쟁이, 무당, 관상쟁이, 자기 팔자는 못 고치면서 남의 팔자를 고치겠다고 나서는 사기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 10:38)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로, 악령은 육체의 일을 도모하는 영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절부터 21절까지에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의지로 하나님의 길을 택할 수도 있고 마귀의 길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악령을 따르고 있지 않은지 시시때때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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