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자화상( 2020년 11월 02일 )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2:10)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림을 마음의 종이 위에 생각의 연필로 그립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린 그 그림을 따라 살고 일하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비굴한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비굴한 말을 하고, 패배자의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사람들은 자화상에 따라 자신을 높거나 낮게, 혹은 부하거나 가난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든 자화상을 가지고 있게 때문에 밤낮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 달란트짜리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한 달란트밖에 못 얻지만 다섯 달란트짜리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얻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기회가 아니고 자기가 그리는 자기의 모습, 즉 자화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우리의 자화상을 변화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도록 부르시고 그의 삶을 변화시키시고자 하셨을 때 먼저 그에게 그의 자화상을 바꾸게 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 12:2-3). 아브라함의 자화상은 변화되었고 그의 마음속에는 다음과 같은 음성이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우상을 만드는 데라의 아들이었지만 이제부터는 큰 민족의 아버지이다. 나는 복의 근원이다. 나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다.”
얼마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에 넘치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변화된 자화상대로 복을 주셔서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을 뿐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복과 부요와 건강과 승리와 성공으로 채색된 자화상을 그리십시오. 이미 여러분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바꾸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여러분의 자화상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용서받았고 저주와 죄의 형벌에서 놓여남을 받았습니다. 마음속에 그려진 이와 같은 성공적인 거룩한 자화상이 여러분을 성공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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